콧물까지 모세기관지염의 차이는? (w 유아 코막힘 대처법) 아기 기관지염 마른 기침 소리

 

주말부터 제 아기가 코 물을 줄줄 흘리고 기침까지 심해져서 급히 병원에 갔다 온 것이군요. 밤새 마른기침을 하면서 기침 때문에 두 번이나 이불에 토하고, 아픈 나머지 혹시 어디가 심하게 아프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어 소아과에 이틀째 다니고 있습니다. 다행히 아직 모세기관지염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라고 합니다만, 기관지염인 것 같다고 해서 약을 처방해 주었습니다. 아기의 마른기침과 콧물, 코막힘이 심할 경우 대처법을 몇 가지 함께 알려드려요!

아기의 기관지염이란 무엇인가? 기관지염은 큰 기도의 감염으로 코감기와 같은 상기도염과 관련이 있습니다. 주로 원인은 바이러스이지만, 6세 이상의 어린이에게는 미코플라스마 폐렴균이 많은 원인균입니다.

주요 증상은 마른기침, 비삼출해로 밤에 더욱 심한 것이 특징이며 2~3일 후에는 삼출해로 변화하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 아기도 처음에는 마른기침이 한두 번이었던 것이 하루 지나니까 밤에 심해지면서 횟수가 많아지고 그 다음날은 기침할 때 가래 소리가 같이 들리기 시작했어요.

기관지염은 진통제나 열이 나면 해열제와 가습을 주는 대증요법으로 치료합니다. 휴식을 취하기 위해 기침약이 효과가 있습니다만, 분비물 제거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아기의 대부분은 5~10일 정도면 회복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아기가 마른 기침을 자주 하면서 기도가 붓는 것을 예방하려고 미지근한 물을 수시로 조금씩 마시면서 촉촉하게 해주고, 코 막힘과 컨디션 저하로 평소와 달리 잘 먹지 않도록 하고, 국에 밥을 간단히 말아주는 정도로 짜증나지 않을 정도로 마시게 했습니다. 아기가 열을 동반하면 탈수 예방을 위해 수분 섭취는 좀 더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세기관지염이란? 세기관지 수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급성 바이러스 감염입니다. 이 감염증은 근본적으로 겨울이나 초봄에 나타나며, 대부분의 3세 정도의 아이들은 최소 한 번은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모세기관지염은 RSV(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지만, 아데노 바이러스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2세 이상의 어린이는 발생하기 어렵습니다.

모세기관지염은 세기관지 점막 부종이 발생하며 기관지강은 점액과 삼출액으로 채워집니다. 기관기와 세기관벽은 염증성 세포에 침윤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세기관지 주위의 간질성 폐렴이 존재합니다. 여러가지 작은 기도 폐색으로 공기가 빠지는 것을 막아, 폐의 과잉 팽창, 폐색성 폐기종이나 도처에 무기폐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숨을 들이마실 때는 기관지의 확장으로 공기를 흡입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제공하지만 숨을 내쉴 때는 통로가 좁아져 폐로 공기가 배출되는 것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이 공기는 폐쇄 말단부에 갇혀, 점진성의 과도한 팽창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폐기종).

모세기관지염 질환은 5~8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상기도 감염과 함께 상시 발병합니다. 천식과 비슷해서 구별이 어려운데 모세기관지염에 걸리면 아기가 마른기침을 심하게 하고 기침을 할 때 가래소리가 납니다. 또한 숨을 쉴 때 씨근거리는 소리가 나고 심하면 호흡에 괴로울 수도 있습니다.아기는 콧물과 미열을 시작으로 중이염과 결막염에 걸릴 수 있으며 기침이 발생하고 모세기관지염이 진행되면 하부기도 감염과 관련된 전형적인 증세인 기침과 천인음 증가, 빈호흡, 청색증 등이 나타납니다.

모세기관지염은 높은 습도와 적당한 수분 섭취, 휴식, 투약 등의 대증요법으로 치료합니다. 치료약으로는 진해 거담약이나 기관지 확장제를 사용할 수 있지만, 기관지 확장약은 네블라이저 요법으로 흡입 치료를 하거나 몸에 붙이는 패취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집에서 치료할 수 있지만 기저질환이나 심장질환이 있어 약해지거나 부모님께서 아기를 적절히 돌보시기 어려운 경우에는 입원치료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기가 공복의 호흡을 하고 있거나 피곤하거나 수분 섭취가 부족할 때도 입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공호흡이 있어 허약하고 피로한 경우에는 구강수분 섭취를 제한하고 어느 정도 증상이 완화될 때까지는 정맥으로 수액을 공급합니다. 아기의 대부분은 빠른 속도로 회복하여 수분 섭취를 포함한 일상적인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기관지 폐렴에 걸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적시에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기 코막힘의 대처법 이번에 아기가 아파서 기침과 함께 제일 힘들었던 게 콧물을 동반한 코막힘이었어요 아기의 콧물이 심하게 되면 코가 뒤로 넘어지고 기침도 잦아져자칫 중이염으로까지 번질 수 있어 컨디션의 변화를 수시로 점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기가 코막힘을 보일 때는 가장 사용하기 편한 곳에 미리 콧물 흡입기를 꽂아 놓고 사용하는데 처음에는 얼마나 콧물이 많이 나오길래 튜브를 수시로 세척하면서 사용하던 기억이 납니다.

안구 정화를 위해 차마 콧물이 흥건한 모습은 보여드릴 수 없지만 아기의 코막힘 때문에 특히 밤마다 입으로 힘들어 보이고 콧물은 자주 흘리더라고요 만약 손수건이나 물티슈를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아기의 콧물을 닦아주면 자연스럽게 인중 피부까지 자극이 되어 아이가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 최대한 피부자극에 신경을 쓰기 위해 콧물흡입기 위주로 사용하고 피부가 약간 발적해 보일 때는 피팬틴 연고를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벌써 코막힌 지 5일째라 엄청난 짜증을 또박또박 훑어봤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은 게 고맙고 힘들 땐 많이 안아주고 위로도 해줬어요. 처방받은 약을 먹이면 성분 자체가 졸릴 수 있으니 약을 먹여 1시간 이내에 재우기 전에 콧물을 최대한 제거하면 아기가 코막힘 때문에 자면서 입으로 호흡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으니 콧물에 특히 주의하세요.

제가 말씀드린 모세기관지염, 기관지염, 천식은 아기의 기관지에 영향을 주는 대표적인 하기도의 감염입니다. 마른 기침과 콧물, 유아의 코막힘이 동반되며 가래까지 나오면 이러한 질환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소아과에서 진찰을 받아 정확한 진단 후 그에 맞는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